소기(少氣)

소기(少氣)

 

 

 

 

소기란 기운이 약해서 말을 할 수 없을 만큼 된 것이다.

폐(肺)는 기를 간직한다. 기가 부족하면 숨결이 약해지고 기운이 적어진다. 또한 폐가 허하면 기가 적어져서 숨을 잘 쉴 수 없게 된다.

신(腎)은 기를 생기게 한다. 신이 허하면 기운이 없어서 말하기 힘들어 하고 말을 채 잇지 못하며 뼈가 시리고 몸이 나른하여 잘 움직이지 못한다.

단중은 기가 모이는 곳이다. 단중이 약하면 기운이 적어져서 말할 힘도 없다.

 

 

 

 

소기는 몸이 몹시 나른하여 기운이 없는 것과 같고, 수기(水氣)가 잘 돌아가지 못하고 살이 빠지고 기운이 소모된 것이다.

말할 힘이 없어서 한마디하고는 하루 종일 하지 않다가 또 한마디 하는 것은 기운이 빠진 것이다.

이때는 생맥산, 인삼고, 독삼탕, 황기탕 등을 ㅆㄴ다.

 

 

 

 

소기는 진기(선천적으로 받은 정기와 후천척으로 생기는 곡기가 합쳐진 것. 생명활동에 주요한 역할을 한다.)가 허약하고 맥이 약하며 기운이 없이 말하는 것이다.

이때는 사군자탕, 이삼황기탕, 익기환 등을 쓴다.

 

 

 

 

소기는 속으로 비위를 상하여 중기가 허해지고 적어진 것이다.

이때는 보중익기탕, 익위승양탕 등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