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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보감

기절후(氣絶候)

기절후(氣絶候. 기가 끊어진 증후)

 

 

 

 

5가지의 음기(오장의 기운)가 모두 끊어지면 목계(目系. 안구-뇌)가 뒤집혀진다.

목계가 뒤집혀지면 눈알이 돌아간다.  눈알이 돌아가는 것은 지(志)가 먼저 죽는 것이다. 지가 먼저 죽으면 하루반 안에 죽는다.

 

 

 

 

6가지 양기(육부의 기운)가 모두 끊어지면 음과 양이 서로 떨어진다.

음양이 떨어지면 주리가 열려 절한(絶汗. 땀방울이 구슬 같으나 흐르지는 않는 것)이 나온다.

때문에 아침에 그렇게 되면 저녁에 죽게 되고 저녁에 그렇게 되면 아침에 죽는다는 것을 미리 알 수 있다. 

 

 

 

 

육부의 기가 겉에서 끊어지면 기가 위로 치밀고 다리가 오그라든다.

오장의 기가 속에서 끊어지면 설사가 멎지 않고 심하면 손발을 쓰지 못한다.

 

 

 

 

만약 양기가 먼저 끊어지고 음기가 뒤에 끊어지면 그 사람은 죽게 되는데 그의 몸빛은 반드시 푸르고

음기가 먼저 끊어지고 양기가 뒤에 끊어져도 그사람은 죽게 되는데 몸빛이 반드시 누렇고 겨드랑이 밑이 따뜻하고 명치 아래가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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