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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통칠정상즉위병

신통칠정상즉위병(神統七情傷卽爲病) (2) 신통칠정상즉위병(神統七情傷卽爲病. 신이 칠정을 거느리므로 신이 상하면 병이 된다.) (2) 정기가 심(心)과 합치면 기뻐하고 폐(肺)와 합치면 슬퍼하고 간(肝)과 합치면 근심하며 비(脾)와 합치면 두려워하고 신(腎)과 합치면 무서워한다. 너무 기뻐하여 심을 상하면 빨리 걷지 못하고 오래 서있지 못한다. 몹시 성내어 간을 상하면 기가 치밀어 견디지 못하여 열기로 가슴을 울리고 숨결이 밭으면서 끊어지려 하며 숨을 잘 쉬지 못한다. 지나치게 근심하여 폐를 상하면 심계가 켕기며 상초가 막히고 영위가 잘 돌지 못하므로 밤에 잠을 편안히 자지 못한다. 지나치게 생각하여 비를 상하면 기가 멎어서 돌아가지 못하므로 중완에 적취가 생겨서 음식을 먹지 못하고 배가 불러 오르고 그득하여 팔다리가 나른해진다. 몹시 슬퍼하여 .. 더보기
신통칠정상즉위병(神統七情傷卽爲病) (1) 신통칠정상즉위병(神統七情傷卽爲病. 신이 7정을 거느리므로 신이 상하면 병이 된다.) 심은 신을 간직하고 온몸의 군주가 되어 칠정을 통솔하고 온갖일을 처리한다. 칠정이란 기뻐하는 것, 성내는 것, 근심하는 것, 생각하는 것, 슬퍼하는 것, 놀라는 것, 무서워하는 것들이다. 또, 혼(魂), 신(神), 의(意), 백(魄), 지(志)는 신이 주관하기 때문에 이 역시 신이라고 한다. 마음으로 두려워하고 걱정하며 지나치게 생각하면 신이 상한다. 신(神)이 상하면 무서워하여 절로 정신을 잃게 된다. 살이 빠지며 머리털이 까슬까슬하고 얼굴빛이 나빠지며 겨울에 죽는다. 비(脾)와 관련된 근심이 풀리지 않으면 의를 상하게 되고 의가 상하면 속이 어지럽고 팔다리를 잘 쓰지 못하며 머리털이 까슬까슬하여 봄에 죽는다. 간(肝)..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