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 썸네일형 리스트형 레퀴엠-이수,최진이 레퀴엠-이수,최진이 조금만 기다려 걸음이 느려서 앞서가는 너의 두 손 놓쳐 버린 날 이제는 더 이상 아프지 않을 그 곳에 그대 편히 숨쉴 그 곳에 스치는 바람결에 놀란 가슴 안고 살아도 내리는 빗방울에 그대 눈물 담고 살아도 슬프지 않아 그 날이 올 때까지만 그 두 손 다시 잡을 그 날이 조금만 아파할게 나 이제 웃어볼게 그렇게 아주 잠시만 나 없는 곳에서 눈물 흘리면 안 돼 아주 조금만 기다려 내가 그 곳에 닿을 때까지 그래 난 괜찮아 미안해 하지마 그냥 조금 먼저 간다 생각하면 돼 그래도 이제 더 이상 멀어질 곳은 없잖아 나 편히 기다릴 수 있는 걸 나란히 걸어가던 그 길 위를 혼자 걷지만 따뜻한 너의 손을 잠시 동안 곁에 없지만 외롭지 않아 그 날이 올때까지만 그 두 손 다시 잡을 그 날까지 조금만..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