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思), 사색하는 것
비(脾)에는 지(志)가 있어서 생각을 하게 된다.
또한 지나치게 생각을 하면 기가 몰린다.
마음에 걸린 것이 내려가지 않으면 기도 역시 머물러 있어서 몰리게 된다.
생각하는 것은 비에서 시작하고 심에 가서 이루어지므로 생각하는 것이 정도에 지나치면 이 두 장기가 다 상하게 된다.
지(志)에 의해서 변화를 아는 것을 생각이라 하고 생각에 의하여 뒷일을 걱정하는 것을 염려라고 한다.
두려워하고 슬퍼하며 생각하고 염려하면 신(神)을 상하게 되고 신이 상하면 무서워하며 정액이 절로 나오면서 멈추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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