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悲), 슬퍼하는 것.
폐(肺)에 지(志)가 있어서 슬픔이 생긴다.
심이 허하면 슬퍼하게 되고 슬퍼하면 근심하게 된다.
정기가 폐에 와서 어울리면 슬퍼하고 간이 허한데 폐기가 어울려도 슬퍼한다.
슬퍼하면 기가 소모된다.
폐는 숙살(肅殺)하는 것을 주관하기 때문에 그 지에서 슬픔이 생긴다.
슬픔으로 마음이 동하면 혼(魂)이 상하게 된다.
또한, 슬픔으로 마음이 동하면 기가 귾어져 죽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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