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룬 - Cameroon
카메룬은 아프리카 대륙 중부 기니만에 면한 나라로 19세기 말 독일 식민지가 되었고 제 1차 세계대전 후 독일의 패배로 프랑스와 영국의 위임통치를 받는 두 지역으로 분리되었습니다. 1960년 프랑스 통치 하의 카메룬이 카메룬공화국으로 독립한 후 1961년 영국 통치하의 일부 지역과 합쳐져 카메룬 연방공화국이 되었습니다. 카메룬의 수도는 야운데입니다. 언어는 영어, 프랑스어를 사용하며 인구는 2018 통계청 기준 약 24,678,000명으로 세계 55위입니다. 종교는 토착종교가 40%, 기독교가 40%, 이슬람교가 약 20%입니다. 정체는 공화제이며 통화는 세파프랑입니다. 행정구역은 10개주로 되어 있습니다.
카메룬 - Cameroon 자연에 대해서
카메룬은 북위 2~13도에 걸쳐 있어 다양한 자연경관을 볼 수 있습니다. 서부 해안을 따라 남단에는 카메룬산이 있으며 북쪽으로 올라갈수록 낮은 산지가 전개됩니다. 카메룬산은 서아프리카에서 제일 높은 산입니다. 기니만 해안선의 중앙에서 북동쪽으로 영토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사나가강 유역의 평야, 북부 베누에강 유역의 평야, 북안부의 차드분지 등의 평지가 전개됩니다. 북부지방은 11월~4월이 신선한 북동풍의 모래바람이 부는 건기이며 나머지 기간은 대서양의 습기를 동반한 남서풍이 부는 우기입니다. 남쪽지방으로 갈수록 우기가 길어지며 연평균기온은 북단부에서는 32도, 남쪽 해안은 24~27도, 남쪽의 내륙지방은 21도 이하입니다. 북위 6도 이남의 평야지대는 열대우림으로 뒤덮여 있지만 그보다 북쪽은 사바나의 경관을 이뤄 북쪽으로 갈수록 수목은 적어집니다.
카메룬 - Cameroon 사회에 대해서
카메룬은 일찍이 독일문화의 영향을 먼저 받았고 1919년 이후 프랑스문화와 영국문화의 영향을 받은 데다 인종적, 부족적으로도 복잡하여 국내 통합이 쉽지 않습니다. 2006년 기준 전체인구의 60% 이상이 도시에 살고 있으며 인구밀도는 서부의 산지가 가장 높고 남동부 지방과 아다마와고원이 가장 낮습니다. 교육의 보급은 아프리카에서 높은 편으로 9년간 의무교육이 이루어지며 고등교육은 카메룬대학교에서 받을 수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