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관절 관리 한의사가 쉽게 알려드립니다.
반갑습니다^^ 미담한의원입니다.
"고관절 손상으로 치료를 받고 있어서 관리는 따로 필요 없다고 생각해요."
많은 분들이 어떠한 질환으로 힘들게 되면 치료를 받게 됩니다.
그런데 치료만 받고 제대로 된 휴식과 관리를 못해주는 것이 사실입니다.
13년간 동래구 미담 한의원을 운영하면서 근골격계 질환으로 방문해주신 분들께서도 치료를 받고 난 후 제대로 된 휴식이나 스트레칭, 운동 등으로 관리를 하지 않는 경우가 많습니다.
왜 관리를 계속 언급하는 것일까요?
바로 치료와 함께 관리를 하지 않으면 회복 속도도 늦춰지고 고관절을 감싸고 있는 섬유성 연골은 자가 재생능력이 없기에 한번 손상을 입게 되면 회복이 어렵기에 관리를 언급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기에 치료도 초기에 검사를 받고 관리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마 이 글을 보고 계시는 분들도 고관절로 인해 치료받고 계시거나 현재 관리 부분을 고민하고 있어 이 글을 보고 계실 것 같습니다.
지금부터 단 3분을 투자하여 끝까지 읽으신다면 일상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관리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제가 고관절 건강을 관리하는 비법과 고관절 통증에 대한 원인, 증상까지 알려드리겠습니다.
1. 고관절은 무엇인가요?
고관절은 엉덩이 관절이라고도 많이 하며 신체 활동이 이루어질 때 몸의 무게를 지탱하고 하중을 분산시켜줍니다.
그리고 고관절 둘레에 섬유성 연골의 관절순이 형성되어 있고 회전축이 많은 움직임에는 제한이 있는 부위입니다.
이 관절은 인대가 보호를 해주고 있기에 다른 질환에서 흔히 겪는 염증 혹은 퇴행의 영향을 받습니다.
2. 왜 고관절에서 소리가 나는 것인가요?
소리가 나는 이유는 총 세 가지의 원인으로 나누어 알아볼 수 있습니다.
① 고관절은 둥근 모양의 뼈에 허벅지 뼈의 머리 부분이 들어가면서 채워지는 구조로 형성되어 있습니다.
이 두 뼈가 강한 밀착으로 안정적이게 있을 때는 소리가 나지 않다가 연부조직이 충격을 받거나 고관절 주위 섬유연골 성분이 그 사이에 끼게 되면 소리가 나게 됩니다.
② 고관절 주변에는 엉덩이 근육이 많이 이어져 있는 데 고관절 외측에는 대퇴 근막 장근과 장경인대, 둔근의 일부 섬유들이 지나가게 되는데 이 구조들이 대퇴골 결절을 지날 때 소리가 나게 됩니다.
③ 허리뼈 끝 부분을 보면 골반을 형성하는 엉덩이 뼈와 좌우 같은 모양의 골반뼈가 있습니다.
이것을 천장관절이라고 하며, 여러 개로 구성되어 있어 인대를 지지합니다.
그런데 인대가 점점 느슨 해지면 골반에 소리가 나게 됩니다.
위의 원인으로 인해서 고관절에 소리가 나게 됩니다. 그리고 소리뿐만 아니라 통증도 함께 동반이 됩니다.
3. 고관절에 통증이 있는 원인은 무엇인가요?
통증의 원인은 일상생활과 주위 환경에 의해서 영향을 많이 받습니다.
자세한 부분은 아래에 알려드리겠습니다.
① 노화로 인한 퇴행성 관절염이 시작되었던 경우
② 비만과 과체중으로 인해 관절에 부담이 간 경우
③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고관절을 압박한 경우
④ 무리되는 운동으로 인해 충격이 지속적으로 간 경우
⑤ 넘어지거나 외부의 사고 등으로 인해 충격을 받은 경우
이 원인으로 인해서 고관절에 무리가 가게 되고 뼈를 비롯하여 주위 연부조직에 염증이 생기게 됩니다.
그리고 원인을 제대로 알아야 재발을 예방하고 올바른 습관을 가질 수 있기에 원인이 이거구나 하고 지나치지 마시고 나는 어떤 원인 때문에 통증이 오는 것인지 생각을 해보시면 좋겠습니다.
4. 고관절 통증은 어떻게 나타나나요?
증상을 말하기 전 고관절에 나타나는 질환과 함께 연관 지어 알려드리겠습니다.
① 염좌
- 관절 주변의 인대, 근육, 건 등에 파열이 있거나 늘어나게 되면서 통증이 있게 됩니다.
② 소음성 고관절 통증
- 위에 말씀을 드린 것처럼 고관절의 뼈 돌기와 대퇴골 주변의 장정 인대가 서로 마찰을 하게 되면서 소리와 함께 통증이 있게 됩니다.
③ 점액낭염
- 관절의 마찰음을 줄여주는 역할을 하는 관절 주위 얇은 막으로, 잦은 운동으로 인한 지속적인 자극과 타박상 등에 의해 염증이 유발되어 통증이 있게 됩니다.
④ 고관절 충돌 증후군
- 관절 주변의 뼈와 뼈가 부딪히는 경우가 일상생활에서 많이 있게 됩니다. 특히 관절의 연골 조각이 떨어져 통증이 있게 됩니다.
고관절에 있게 되는 질환의 종류에 따라 조금씩 다른 통증을 느끼기에 통증을 잘 살펴보세요!
그럼 마지막으로 고관절 관리법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5. 운동 관리
- 사이드 스쿼트
고관절 보호를 위해서는 허벅지, 엉덩이의 근력 강화하여 관리해 줍니다.
① 양발을 어깨너비의 두 배 정도로 벌려 준 후 발끝을 무릎이 향한 방향과 동일하게 해 줍니다.
② 허리를 곧게 펴고 시선을 앞으로 바라봐줍니다.
③ 손을 앞으로 뻗어 종아리와 허벅지 각도를 90도가 될 때까지 천천히 앉아줍니다.
④ 몸에 힘을 빼지 말고 허벅지와 엉덩이에 힘을 주고 천천히 올라와 줍니다.
※ 처음 10회 3세트를 해주고 자신의 체력에 맞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런지 스트레칭
다리의 운동범위를 부드럽게 해서 경직된 고관절의 연부조직을 이완하여 관리해 줍니다.
① 양 손을 허리에 올리고 양다리를 앞뒤로 벌려줍니다.
② 앞쪽 무릎을 90도가 되게 구부린 후 상체를 일자로 만들어 줍니다.
③ 뒤 다리는 쭉 뻗어주고 뒤꿈치를 들어줍니다.
※ 10회 3세트를 해주고 체력에 맞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나비 자세
골반의 근육을 늘려주고 경직된 연부조직을 풀어주어 관리해 줍니다.
① 바닥에 앉아 허리를 곧게 펴고 두발이 서로 마주 보게 해 줍니다.
② 그 후 천천히 골반을 벌려주면서 양쪽 무릎이 바닥에 닿게 해 줍니다.
※ 무리를 해서 내리지 말고 천천히 풀어주는 것이 좋습니다.
간단한 동작 세 가지이지만 꾸준히 해준다면 부드럽고 통증이 없는 튼튼한 고관절을 느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고관절뿐 아니라 허리디스크와 척추교정 관리에 대해 알고 싶으시다면 아래의 포스팅을 통해 확인해보세요~
https://mimidam2008.tistory.com/577
https://mimidam2008.tistory.com/582
모든 관리에 중요한 부분은 '꾸준함'이라는 사실을 잊지 마시고 고관절 건강을 찾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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