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협착증 운동법 한의사가 제대로 알려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미담한의원 입니다.
오늘은 무엇을 여러분들께 알려드리면 도움이 될까 고민을 하다가 최근 허리디스크 만큼이나 많은 분들이 겪고 있는 척추관 협착증에 대해서 알려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보통 허리가 아프다 하면 허리디스크일까? 아님 척추관협착증일까? 의심을 하게 되고 증상도 비슷해서 자가진단을 하다가도 긴가민가 하게 되는데요.
허리 협착증은 척추의 퇴행으로 인해서 척추관 내부에 있는 황색인대가 두꺼워지고 척추관의 공간이 점차 좁아지게 되면서 신경을 압박해 통증을 유발합니다.
그리고 허리디스크는 척추 뼈와 뼈 사이에 위치하여 있는 디스크의 내부 속 수핵이 밀려나오게 되면서 다리와 이어진 신경근을 건드리면서 염증과 통증을 유발합니다.
두 질환은 원인이 다르기에 통증도 다르게 나타나는데요. 척추협착증은 염증이 유발되지만 허리디스크 만큼 심하지 않습니다.
퇴행으로 인해 척추관 내 황색인대가 부풀어 오르면서 척추관이 좁아져 신경을 압박하는 압박성 통증이 대표적이라면 허리디스크는 흘러나온 수핵이 다리로 가는 신경을 건드리게 되면서 염증성 통증이 있게 됩니다.
또한, 협착증은 다리가 저리는 증상이 한쪽 혹은 양쪽 모두 나타날 수 있으며 걸을 때 유독 다리가 저려오거나 당기게 됩니다. 하지만 허리디스크는 반대로 걸으면 통증이 사라집니다.
위와 같이 세세하게 알게되면 두 질환이 다르다는 것을 더욱 알게 되지만 신체적으로 느끼게 되거나 대략적인 증상을 보게 되면 헷갈리게 됩니다.
그래서 모든것에 있어서 제대로 아는 것이 중요합니다.
만약 지금 확인을 해볼 간단한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허리를 앞으로 숙여보고 뒤로 젖혀보세요~
일반적으로 허리를 뒤로 젖혔을 때 통증이 더 느껴진다면 척추협착증이며, 허리를 앞으로 숙였을 때 통증이 더 느껴진다면 허리디스크가 의심됩니다.
이 방법도 흔히 나타나는 증상으로 확인하는 것이기에 통증이 있다면 위에 제대로 알아간 것처럼 전문의 진단을 통해 정확하게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이제 허리협착증 운동법에 대해서 알아보기 전에 왜 운동을 해야 한다고 하는 것일까요?
척추협착증이 있게 되면 지속적으로 다리 근력이 떨어지게 되고 다리와 엉덩이 근육도 위축이 됩니다.
그래서 꾸준한 운동을 통해 근력과 근육을 유지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럼 운동을 하나하나 알아봅시다!
1. 걷기 운동을 합시다.
척추협착증이 있으면 다른 척추 질환에 비해 퇴행의 정도가 심해지게 되며, 심할수록 척추 주변 근육과 인대는 굳게 되거나 뭉치는 증상을 보이기에 이완을 하여 풀어어야합니다.
그리고 빠르게 걷겠다, 많이 걷겠다는 마음보다 천천히 안 아픈 만큼 걷고 쉬어주는 것을 반복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걷기 운동을 해보고자 하신다면 절대 무리하지 마시고 몸에 맞게 목표해야 합니다.
또, 걷기 운동을 할 때 빠른 속도로 걷거나 무리한 목표가 아닌 천천히 걷고 조금씩 목표를 늘려 길 바랍니다.
2. 발목 운동을 합시다.
허리 신경이 눌리게 되면 허리 하단에 위치한 엉덩이와 대퇴부, 발목 등 다리에 힘을 점차 잃어가게 되는데요.
누운 상태에서 다리를 모아주고 발목을 몸 쪽으로 천천히 당겨줍니니다. (다리가 모아지지 않는다면 살짝 떨어져도 괜찮습니다.)
당긴 후 천천히 원래 자세로 돌아가 주면 되는 동작입니다. 간단하게 느껴지겠지만 이동작을 통해 종아리와 무릎 주위 근육, 허벅지 근육에 힘이 들어가게 됩니다.
그러나 여기서 무리하게 당기게 되면 골반에 힘이 들어가기에 힘을 조금 빼고 하는 것이 척추관 협착증에 좋습니다.
3. 무릎 운동을 합시다.
무릎 운동의 경우 발목 운동처럼 동시에 하는 것이 아닌 따로 한 다리씩 해줍니다. 그래서 척추에 무리가 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이 운동도 누워서 진행을 하며, 다리를 90도로 구부려주고 가슴 쪽으로 올려줍니다.
이때 무리하게 올리거나 손으로 잡아 몸 쪽으로 붙이는 것은 자제해주시길 바랍니다.
4. 고관절 운동을 합시다.
고관절 운동도 무릎 운동과 같이 번갈아 가면서 해주는 운동으로 누운 상태에서 무릎을 살짝만 구부려줍니다.
그리고 다리를 천장을 향해 올려줍니다. 이때 너무 높이 들지 않아야 하며, 내릴 때 다리의 힘이 완전히 빼지 않고 닿일듯 말듯하여 유지 후 다시 올려줍니다.
위와 같이 척추만 강화하는 것이 아니라 신경근이 연결된 부위도 함께 관리를 해줌으로써 통증이 심해지는 것을 막고 2차 질환으로 연결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운동을 꾸준히 해주는 것이 좋은 만큼 피하는 게 좋은 운동도 알아야 하는데요.
대표적인 운동으로 등산, 맥켄지 운동 등이 있습니다.
등산의 경우 산의 경사로 인해서 위로 올라갈수록 허리를 숙인 채로 올라가는 경우가 있기 때문입니다.
허리를 숙이게 되면 척추관의 공간이 어느 정도 확보되어 신경 압박이 어느 정도 풀리면서 통증을 일시적으로 못 느끼나 허리에 무리를 주는 운동이기에 시간이 지나 통증이 올 수 있습니다.
맥켄지 운동의 경우 허리에 좋은 운동이라고 많이 알려져 있지만 척추협착증을 겪고 있는 환자분들에게 오히려 무리를 주는 운동입니다.
퇴행으로 척추관 속 인대가 두꺼워져 신경을 압박하는 질환이기에 몸을 뒤로 젖히는 동작은 척추관이 더 좁아지게 하니 피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러분 오늘 척추관 협착증과 허리디스크의 차이, 증상, 하면 좋은 운동과 피해야 하는 운동에 대해서 알아보았는데요.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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